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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식당 주차장서 차량 다수 털려

LA 한인타운 올릭픽가 선상의 K식당 주차장에 세워진 차들을 대상으로 절도 범죄가 발생해 한인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차량 소유주가 식당에서 식사하는 동안 절도를 벌일 만큼 범죄 행각이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다.   식당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고객들의 차량 수 대가 절도를 당한 것으로 안다”며 “차량은 식당 옆 주차장에 주차해 있었다”고 밝혔다. 피해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식당의 경우 최근 같은 범죄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져 같은 범인이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식당 관계자는 “사실 이번 일이 처음이 아니다. 얼마 전에도 똑같은 사람이 주차 차량을 털어간 적 있다고 들었다”며 “LA에 차량 절도가 매우 흔하다고 해서 손님들이 경찰에 신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LA경찰국(LAPD) 통계에 따르면 최근 LA시에서 발생한 차량 내 절도 사건은 3만2153건으로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3월 31일까지 신고된 한인타운 내 차량 절도 사건은 총 203건으로 LA시에서 5번째로 심각하다.   이에 대해 LAPD는 주민들에 차량에 물품을 두고 내리지 말라는 등 주의 당부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한인타운 강남회관 한인타운 강남회관 식당 주차장 차량 절도

2023-05-01

“한인 5000명에 운명 달려” 예브리 LA 5지구 시의원 후보

“한인 여러분께서 투표로 LA시를 지켜주세요.”   지난 6월 실시된 예선에서 본지가 지지한 샘 예브리(Sam Yebri) LA 5지구 시의원 후보는 18일 한인타운 강남회관에서 한인사회 리더들과 미팅을 가진 자리에서 LA시가 갈수록 무법천지로 전락하고 있다며 오는 11월 본선에서 한인들이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당부했다. 이날 벤 박 한인경찰연합회장, 석명수 LA시 로비스트, 로버트 안 전 연방하원 후보 등을 비롯해 중국계와 베트남계 커뮤니티 리더, 그레이터윌셔주민의회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5지구는 LA 심장부에 있다. 벨에어, 베벌리파크, 센추리시티, 페어팩스, 핸콕파크, 미라클마일, 파크라브레아, UCLA, 웨스트우드, 윌셔파크, 멜로즈 등을 관할한다. 15개 지역구 중 소득이 두 번째로 높다. 총 13만4857명의 유권자 중 한인이 약 5000명(3%)에 달한다. 예브리 후보는 참석자들을 향해 “본선에서 한인들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모가 이란계 난민인 그는 1살 때 LA로 이민 온 뒤 줄곧 5지구에서 자랐다. 주민의회를 포함해 10개 이상 비영리단체 이사 혹은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예일대를 나오고 USC 로스쿨을 거쳐 LA에서 로펌을 12년간 운영해 온 비즈니스맨이다.     “노숙자 및 범죄 급증, 비즈니스 이탈, 시청 부패 등으로 몰락하는 LA시를 더는 좌시할 수 없어 출마했다”는 그는 당선되면 현재 9300명 선으로 떨어진 LA경찰국(LAPD) 경관 수를 1만 명으로 끌어올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예브리는 제로 베일(무보석)과 조지 개스콘LA카운티 검사장의 정책을 강하게 비난했다.     “우리를 위해 목숨을 걸고 지켜주는 게 경찰들”이라며 “무보석은 있을 수 없다. 범죄는 응징해야 할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노숙자 문제는 경찰 대신 소셜워커를 투입하겠다고 했다. “LAPD가 매년 노숙자 문제로 14만 통의 전화를 받는다”며 “경찰들은 더 큰 범죄를 단속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정신건강이나 마약 중독 문제는 소셜워커의 몫”이라고 했다.     그는 기업이나 부동산 개발업 등 특별이익집단 후원금을 받지 않고 있다. 본선에서 강성진보 성향의 케이티 영 야로슬라브스키 후보와 맞붙는다. 영 야로슬라브스키는 제프 야로슬라브스키 전 LA카운티 수퍼바이저의 며느리다.     원용석 기자유권자 한인 한인경찰연합회장 석명수 한인사회 리더들 한인타운 강남회관

202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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